빅히트 "방탄소년단 컴백, 일정 확정 후 공개"

      2019.12.10 14:40   수정 : 2019.12.10 14: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빅히트 측이 방탄소년단 컴백 일정에 관해 입장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는 10일 “컴백 일정은 확정 후 공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2월 컴백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열린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를 통해 앨범 준비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은 올해의 앨범상 수상소감을 통해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앨범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빅히트 측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빅히트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JTBC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앞서 JTBC는 방탄소년단이 수익 분배 등의 문제로 빅히트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보도한 바 있다.

빅히트 측은 "기사에서 거론한 당사와 방탄소년단 간의 수익 배분 문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지 않으나 현재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전속계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일부 사안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은 현재 수익 배분을 포함한 전속계약에 대해 ‘소송’ 등의 법적 대응 의사가 전혀 없다"라며 "JTBC의 성의 있는 사과 및 답변을 요구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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