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채용박람회 개최…26명 현장면접 통과

      2019.12.19 00:04   수정 : 2019.12.19 00:04기사원문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는 16일 남양주캠퍼스에서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참가기업과 3개 참여학과를 대상으로‘2019 경복대학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경복대 대학연계사업단과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하여 현장면접과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채용 참여 기업은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의 협약기업 5개사와 우수중소기업 3개사가 참가했으며, 지능로봇과, 건설환경디자인과, 친환경건축과 등 사업 참여 학생 100여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이번 현장면접에서 26명이 1차 면접에 합격해 2차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 타로로 보는 적성검사가 진행되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복대는 6년 연속 선정돼 협약기업 41개사와 3개학과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성화(친환경건축과 2학년) 학생은 “박람회에서 이력서 작성 컨설팅도 받고 1차 면접에 합격해 어렵게만 생각했던 취업에 한 발 다가선 느낌이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경복 경복대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현장면접을 통해 미래를 짊어질 우리 학생에게 양질의 기회가 제공되어 좋을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연주 주무관은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채용장려 지원과 청년일자리 발굴 등 다양한 방향으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이어, 2017-2018 2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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