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제비스코, LNG 선박용 저독성 페인트 개발

      2019.12.21 09:36   수정 : 2019.12.21 09: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강남제비스코가 LNG 선박 카고탱크용 저독성(Cr-Free) 워시프라이머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LNG 사용이 늘어나면서 LNG 운반선과 추진선 제작이 활성화 되고 있다. 워시프라이머는 LNG 선박 내부 단열제 접착시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페인트 제품이다.



기존 워시프라이머는 6가크롬 유해물질이 포함됐다. 이번 신제품은 저독성으로 개발됐다.
특수 수지와 안료를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부착성이 개선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공인인증시험을 통과했다.

이밖에 LNG 저장 운송 시스템 기술에 대한 특허 및 원천 기술을 확보한 프랑스 GTT(Gaztransport & Technigaz SA Euronext) 인증시험도 거쳤다. 영국 및 노르웨이-독일 선급 인증을 획득했다.


강남제비스코 관계자는 "선박용 저독성 워시프라이머 개발에 대한 수요에 부응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선박용 제품도 환경 친화적으로 확대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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