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2019년 최고의 선수 19위.. "1위는 메시"
2019.12.21 22:42
수정 : 2019.12.21 22: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손흥민(27·토트넘)이 2019년 영국 유력지인 가디언이 뽑은 최고의 선수 19위에 선정됐다.
가디언은 20일(한국시간) 전세계 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2019년 '톱 100'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19위에 뽑혔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히 15~16골을 넣고 있으며 계속해서 발전 중"이라고 손흥민을 평가했다.
또한 최근 번리전에서 선보인 70m 단독 질주 골 등 손흥민의 활약상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1위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다. 이어 버질 반다이크,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차례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리버풀의 선수들이 3명이나 '톱5'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리버풀에서 마네와 살라는 공격을, 반다이크는 수비를 각각 이끌고 있다.
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르 뮌헨),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 알리송(리버풀), 프렌키 데용(바르셀로나)이 6~10위에 포진했다.
세계적인 골잡이들이 손흥민의 뒤로 밀렸다. 카림 벤제마(레알마드리드)는 20위, 안토니오 그리에즈만(바르셀로나)은 25위,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는 26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는 31위에 그쳤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