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인베, 美 천연가스액화물 파이프라인에 1조 투자
2019.12.23 07:49
수정 : 2019.12.23 07:49기사원문
IMM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미국 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아크라이트와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텍사스익스프레스파이프라인(TEP) 지분 3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IMM인베스트먼트는 해당 지분 인수대금 중 절반 수준인 8억3000만달러(한화 1조원)를 투자한다.
TEP는 미국 텍사스 지역에서 생산된 천연가스 액화물(NGL)을 텍사스 몬트벨류 지역으로 운송하는 파이프라인이다. NGL은 천연가스 생산 중 나오는 부산물로 석유화학 산업의 씨앗으로 불리는 에탄을 비롯해 프로판, 부탄, 천연 휘발유 등으로 구성돼 있는 제품이다. 미국 운송·정제 분야 업계 1위인 엔터프라이즈프로덕츠가 운영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