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27일 재즈와 함께 하는 송년 콘서트

      2019.12.25 18:46   수정 : 2019.12.25 18:46기사원문
부산시립미술관은 27일 오후 4시 1층 로비에서 '비엠에이(BMA) 송년 콘서트'로 재즈 아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김정곤 재즈그룹이 미술과 재즈, 아트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장르 복합적 공연인 '재즈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지난해 10월 부산시립미술관에서 한 차례 공연을 가져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김 교수가 천재 아티스트들을 위해 만든 자작곡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가족을 그리워하며 그 추억과 사랑을 예술로 남긴 천재화가 이중섭의 예술세계를 그리는 '또…하늘 또…바닷가' △미래를 살다간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의 삶과 사랑을 표현한 '지니어스 랩소디(Genius Rhapsody)' △과거와 현재, 삶과 죽음, 사물에 심어진 인간의 기억들의 관계를 탐구하는 설치미술가 시오타 치하루의 작품을 위한 '송 포 마이 라스트 모먼트(Song for My Last Moment)'를 연주한다.


이외에도 겨울, 연말을 노래하는 명곡들을 재즈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콘서트가 진행되는 27일은 올해 마지막 '문화롭데이'이기도 하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인 문화롭데이에는 부산시립미술관 본관과 이우환 공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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