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유·무의 지역 올해 4개 도로 착공

      2020.01.02 11:04   수정 : 2020.01.02 11: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의 주요 관광휴양지로 수도권 주민들이 많이 찾는 용유·무의 지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하나개입구~광명항 등 4개 도로의 개설 사업이 올해 착공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용유·무의 지역에 대한 도로개설 사업비로 462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용유무의 지역은 도로 폭이 좁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등 도로 시설 확충이 절실하다.



올해 착공되는 4개 도로는 하나개입구~광명항을 비롯 하나개입구~하나개해수욕장, 큰무리선착장~큰무리마을 등 3개 노선과 용유지역의 공항서로~남북 1개 노선으로 총 연장 5.04㎞이며 올해 착공돼 오는 2022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4∼2022년까지 2758억원을 용유·무의지역에 투입해 12개 도로와 주차장 3곳, 하수처리시설 2곳, 정주어항 1곳 등 총 18건의 각종 생활밀착형 SOC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철 인천경제청 용유무의개발과장은 “도로가 개설되면 용유·무의지역에 대한 접근성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수도권 지역에서 손꼽히는 관광휴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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