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 이란 美 대규모 사이버 공격 우려 소식에 ↑

      2020.01.07 10:07   수정 : 2020.01.07 10: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양국간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이버전으로 확전 양상으로 SGA솔루션즈 등 관련주가 강세다.

7일 오전 9시 58분 현재 SGA솔루션즈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5.36% 오른 1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코드스군 사령관 제거로 이란의 보복을 천명한 가운데, 미 연방정부기관 웹사이트가 '이란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연방출간물도서관프로그램(FDLP)의 웹사이트가 해킹돼 운영이 중단됐다.

이 같은 소식에 SGA솔루션즈의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부각되고 있다.
국가 단위 사이버 공격 시 랜섬웨어 예방 요령이 배포된 바 있기 때문이다.

SGA솔루션즈는 지난 2016년 엔드포인트보안 전문기업 바이러스체이서와의 합병을 통해 엔드포인트보안 기술을 구축했다.
패치체이서(PatchChaser)는 패치관리시스템(Patch Management System)으로 국내 최초 CC인증을 획득, 공공기관 시장점유율 1위로 보안 영역에서 안정적인 이익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자료저장방지 솔루션 ‘다락(DALOC)’을 39개 중앙행정부처에 공급하며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란 사이버 보복이 미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증시에서도 수혜주 찾기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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