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 프로토콜, 9일부터 바이낸스에서 거래한다

      2020.01.08 09:35   수정 : 2020.01.08 09:35기사원문

블록체인 기반 개인 간(P2P) 전자상거래 플랫폼 오리진 프로토콜은 9일 정오(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오리진 프로토콜은 페이팔 창립자와 구글 및 드롭박스 출신 개발자들로 구성됐다. 또 최근 유튜브 창립자 스티브 첸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오리진 프로토콜에서 선보이는 P2P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현재 중개인에게 지불하고 있는 20~30%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또 전 세계 인구 중 약 3분의 1에 달하는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들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오리진 프로토콜 서비스(디앱‧dAPP)를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게 오리진 프로토콜 측 목표다.



오리진 프로토콜 공동창업자 조쉬 프레이저는 “바이낸스 상장과 함께 오리진 프로토콜에서는 기술적으로 업데이트된 이더리움 기반 오리진 플랫폼 1.0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며 “전 세계적으로 약 3만1900명의 사용자 수를 확보한 만큼 올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더욱 진취적으로 멋진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