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출신 탈북자' 오청성 음주운전으로 검찰 송치

      2020.01.09 10:57   수정 : 2020.01.09 10: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 출신 오청성씨(26)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해 음주운전 혐의로 오씨를 입건해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오씨는 지난해 12월 중순께 서울 금천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오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서 검찰에 송치한 사실이 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오씨는 2017년 11월13일 오후 3시31분께 판문점 JSA를 통해 귀순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북한군이 쏜 총에 맞아 복부와 우측 골반, 양팔 다리 등을 크게 다쳤다.

#오청성 #음주운전 #탈북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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