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월 29일 개막.. 전북-수원 공식 개막전
2020.01.13 13:55
수정 : 2020.01.13 13: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리그1 공식 개막전이 오는 2월 29일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의 새 시즌 정규라운드 일정을 13일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이날 오후 2시 2019시즌 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연맹 측은 “30여개의 조건을 대입해 산출한 결과 중 가장 균형 있고 공평한 것을 K리그1 정규라운드 일정으로 채택했다”라고 설명했다.
3월 1일에는 리그 잔류에 성공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상주 상무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2019시즌 K리그2 우승팀 광주FC는 성남FC를 상대로 K리그1 복귀전을 갖는다.
K리그1 전통의 라이벌 매치인 서울과 수원의 ‘슈퍼 매치’는 오는 3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지난 시즌 동일한 승점을 올리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 전북과 울산은 오는 4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 한 번 맞붙는다.
이번 시즌에도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계속된다. 팀당 1회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 경기를 치르며, 첫 주인공은 강원과 포항이다. 강원과 포항은 오는 5월 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금요일 밤을 화려하게 불태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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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