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연매출1600억 돌파…전년比 121%↑

      2020.01.30 10:18   수정 : 2020.01.30 10: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2019년 매출액이 1614억원으로 전년보다 121% 성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부릉 서비스를 본격화한 지난 2016년 매출 52억원을 낸 이후 매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매출액은 301억원, 2018년 730억원, 2019년 1614억원을 달성하며 3년 평균 성장률은 247%에 달한다.



메쉬코리아는 핵심 자산인 전국 이륜차 물류망을 기반으로 물류 거점이자 부릉 라이더 쉼터인 '부릉 스테이션'을 확장하며 서비스를 성장시켰다. 이후 식음료 중심의 배송 카테고리를 생필품, 의류, 의약품 등으로 확대하고, 플랫폼 고도화, 데이터와 AI기술을 통한 효율화에 성공하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사륜차 서비스'를 안착시키며 이륜 배달 대행 기업에서 종합 물류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했다.

이륜차와 결합해 비용 효율을 끌어올린 메쉬코리아의 사륜차 서비스는 전국 단위의 실시간·반나절·당일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물류 본질에 집중해 사업해 온 결과 1614억원이라는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더욱 고객 중심으로 온라인에 최적화된 차별화된 IT기반 물류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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