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포진 ‘강남인강’ 年 5만원

      2020.02.02 16:53   수정 : 2020.02.02 16:53기사원문
서울 강남구가 운영하는 '강남 인터넷수능방송(강남인강)'이 올해 15개 출판사와 협약을 맺고 중·고교 전과정 900여 강좌의 강의에 들어갔다.

강의는 교과서를 비롯해 진학사(블랙라벨)·천재(체크체크)·신사고(베이직 쎈)·쎄듀(천일문)·동아(하이탑)·수경(자이스토리) 등 출판사의 베스트셀러와 강남인강 강사가 직접 만든 교재를 사용한다.

특히 강남인강에는 전국 스타강사들이 포진,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켜 준다.

강의료는 연 5만원에 불과하다. 강의는 수강신청을 한 날로부터 2021년 1월29일까지 들을 수 있다.
강의 신청은 전국 모든 학생이 스마트폰이나 PC로 할 수 있다.

강남구는 수강신청을 하면 현직교사와 스타강사의 강의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남인강은 지난 2004년에 개국해 온라인 교육사이트 중 유일하게 중학교 내신부터 수능기출까지 6년 과정을 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서 8만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인강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알아 볼 수 있다.


강남인강은 올해도 입시제도와 학습전략 설명회를 20회 이상 열었으며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의 사기를 높여 주고 있다. 지난해 69명에게 총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미화 교육지원과장은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에게도 최고 수준의 강의로 균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강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품격강남(Me Me We Gangnam)'의 의미"라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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