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 스마트도시로 조성 확정

      2020.02.04 10:03   수정 : 2020.02.04 10:03기사원문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가 정보통신기술 등을 도시기반시설에 활용해 교통·안전·환경 등 보다 편리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도시로 조성된다.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검단신도시가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앞으로 검단신도시에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고 스마트 교통·안전·환경·문화·행정 등 5대 분야 20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연내 스마트도시 구축공사를 발주해 내년 최초 입주시점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시민체감형 서비스 발굴을 위해 내년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리빙랩(Living Lap)’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협상이 결렬된 두바이 스마트시티사와는 이름이 유사하나 완전히 다른 성격의 사업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실시계획 승인은 국내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 검단신도시가 스마트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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