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화포럼' 개최지 평창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비상”

      2020.02.05 10:59   수정 : 2020.02.05 10:59기사원문
【평창=서정욱 기자】'평창평화포럼' 개최지 평창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평창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왕기 평창군수를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상황대응반 등 6개반으로 구성, 상황종료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리는 평창평화포럼 국제행사장 내 열화상 카메라 및 예방물품 등을 비치한다.


또한, 중국 참여자 3명의 경우 상호 협의를 통해 전원 화상참여로 변경하고, 중국 경유 항공편으로 입국 예정인 참여자 6명의 경우도 항공일정을 조정하여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재난관리금 4880만원을 긴급 투입,마스크 3만 여개, 손 세정제 3000개 등을 각종 행사장 등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등에 배부 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보건의료원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전담 TF팀을 구성, 보건당국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감염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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