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 ‘청신호’

      2020.02.12 02:14   수정 : 2020.02.12 02:14기사원문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해제지역 관리를 위한 특별관리지역 관리계획’에 반영돼 급물살을 타게 됐다.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 4월 공사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9월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작년 12월2일 사업협약을 체결해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완료했다.

광명도시공사는 광명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민간사업자 공모 이전부터 국토교통부-LH 등 유관기관과 수차례 긴밀한 업무협의를 갖고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이번 특별관리지역 관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11일 “이번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특별관리지역 관리계획에 반영된 만큼 향후 경기도, 광명시, 관계기관의 인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은 프로젝트 회사(PFV) 설립을 준비 중이며, 올해 상반기 PFV 설립 완료, 2021년까지 인허가 완료, 2022년 보상 및 착공, 용지 분양 등을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가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함께 광명의 새로운 성장동력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광명도시공사 측에 주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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