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코로나 19 피해 소상공인에 50억 지원
2020.02.16 18:01
수정 : 2020.02.16 18:01기사원문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와 16일 서울 인사동 나인트리호텔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또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자의 가게 방문으로 휴업을 하는 소상공인에게는 해당 월의 배달의민족 광고비를 환불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19일부터 배달의민족 업주 전용 홈페이지 '배민사장님광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손소독제 7만 5000개를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전달한다. 최근 정부, 공공기관, 소상공인단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를 배부한 데 이어 민간에서도 동참하는 취지에서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달의민족은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