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최대 규모 숲세권 단지, 내달 1252가구 분양
2020.02.18 18:07
수정 : 2020.02.18 18:07기사원문
한양은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예정인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 175번지 일원에 다음달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조감도)' 를 공급할 계획이라고.18일 밝혔다.
한양 관계자는 "공원과 교육 등 쾌적한 환경과 입지를 갖춘 순천의 대표(Signature)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한다는 의미로 펫네임을 'Eco&Edu', 'Signature', 'Prestige' 의 합성어인 '디에스티지(The ESTIGE)'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도시공원 및 녹지의 난개발을 막고 공원해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전라남도에서는 1호 사업이며, 민간기업인 한양이 약 54만 여㎡(축구경기장 약 76배) 근린공원 부지의 약 70% 면적을 공원과 주거단지로 개발, 기부체납함으로써 순천 최대 규모의 숲세권이 형성된다.
뛰어난 교통환경도 눈길을 끈다.사업지 반경 약 2km 내에는 순천 IC가 접해 있어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를 잇는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며,호남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를 통해 광주·완주 등 높은 광역 접근성을 누릴 수 있다.
최근 경전선 순천~광주송정 구간 전철화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순천시의 입지는 남해안권 경제 및 관광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지 반경 약 1.5km 이내에는 용당초,향림중,효산고,팔마고 등이 인접해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순천시 풍덕동 303-1번지(홈플러스 풍덕점 옆)에 위치하며 3월 오픈 예정이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