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재선임 ‘최초 연임’

      2020.02.18 18:50   수정 : 2020.02.18 18:50기사원문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사진)이 연임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서울 사평대로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6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각 경제단체와 유관기관 추천으로 권기홍 4대 위원장을 제5대 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했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2018년 2월 4대 위원장으로 취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운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50개 대기업·공공기관과 임금격차 해소협약을 통해 약 11조원의 협력을 이끌어냈고, 3개 지자체와 혁신성장투어를 통해 동반성장 문화를 지방으로 확산했다.
또 기술혁신 동반성장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시적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2010년 동반위 출범 이후 최초로 위원장이 연임됨에 따라 동반성장 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 위원장은 "동반위 기본 업무인 동반성장지수와 적합업종 지정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임금격차 해소운동 등 사회적 이슈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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