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코로나19 의심자 발생...일부 건물 폐쇄, 공장 이상無
2020.02.19 16:11
수정 : 2020.02.19 16:11기사원문
SK하이닉스는 이날 경기도 이천 사업장에 있는 SK하이닉스 교육장 유니버시티(SKHU) 건물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주 입사한 신입직원 중 1명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판명됐다는 사실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 받은 뒤 즉각 격리 조치를 시행했다.
또 다른 신입직원 1명은 교육 도중 폐렴 증세를 호소, 사내 병원에서 검진을 한 뒤 현재 추가적으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SK하이닉스는 남은 280여명의 신입 직원에 대해선 귀가 조치 후 자가 격리 지침을 내린 상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감염 의심자가 발생한 후 질병관리본부의 통제에 따라 자가 격리를 시행한 뒤 교육장 등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면서 "신입 직원들이 실제 공장 내부에는 출입하지 않아 공장 폐쇄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