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 동국대 이사장 '선출'
2020.02.19 16:32
수정 : 2020.02.19 17: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대한불교조계종 전북 금산사 주지(住持)이자 세계종교평화협의회장인 성우 스님(본명 서인렬·사진)이 신임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동국대 법인이사회는 지난 18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제327회 이사회를 열고 금산사 성우 주지스님을 만장일치로 제41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오는 2023년 2월 28일까지다.
성우 스님은 동국대 불교학과 출신으로,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쳐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도내에서 익산 관음사와 군산 은적사에서 주지 스님을 역임했고, 현재 전북 김제시 금산면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주지스님을 맡고 있다.
이밖에 세계종교평화협의회 회장과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 이사,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세계종교평화협의회는 전북도(주최)를 비롯해 개신교·불교·천주교·원불교 등 4대 종교와 함께 전북지역에서 매년 세계종교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