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화장품용기 제조업체 '대승프론티어' 매각 본격화
2020.02.24 09:31
수정 : 2020.03.02 09:15기사원문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승프론티어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다음달 6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는다.
지난 1989년 설립된 대승프론티어는 백색 유리공병 및 식기류 등 포장용 유리용기를 생산·판매한다.
매출은 2011년 290억원에서 2014년 30억원으로 급감한 후 2019년 193억원으로 회복되는 추세다. 수익성이 낮은 식기류의 비중이 줄고, 수익성이 높은 제병류(화장품용기 등) 비중이 늘고 있어서다.
천안공장은 대지면적 4만4207㎡로 해마다 공시지가가 높아지고 있다. 자산 실사가치 290억원 가운데 유형자산이 225억원에 달한다. 채권 총액은 421억원으로, 회생담보권 249억원, 회생채권 141억원, 공익채권 31억원 등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