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기술연구소, 자체 플랫폼 '레지스' 시장 확장 나선다

      2020.02.21 13:30   수정 : 2020.02.21 13: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이스트 델타연구센터와 블록체인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는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 Institute of Blockchain Technology)가 의료, 교육, 결제,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체를 구성하고,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레지스'의 저변 확장에 본격 나선다.


21일 IBCT는 지난 20일 '레지스'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몬스터큐브, 스카이피플, 아비도스, 일간스포츠, 주한미군복지지원협회, 코너스톤, 튠스타티비 등 18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레지스 블록체인 얼라이언스' 협약을 채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얼라이언스 구성을 통해 IBCT는 회원사들에게 레지스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급하고, 회원들이 양질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IBCT는 누구나 참여가능한 퍼블릭 블록체인과 사전에 허가받은 사람만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모두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레지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IBCT는 방위사업청에서 진행한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인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 접수 및 평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참여기관으로 공공업무 시스템에 레지스 플랫폼을 구축한바 있다.


IBCT 이정륜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얼라이언스 회원사에게 레지스 블록체인 플랫폼을 우선 제공하고, 관련 기술 애로사항을 적극 지원하여 블록체인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며 "회원사의 블록체인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여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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