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경영안전 자금 특별 지원
2020.02.24 13:30
수정 : 2020.02.24 13: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가스공사는 DGB대구은행과 함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 경영 안정을 위한 상생펀드를 특별 지원한다.
24일 가스공사와 DGB대구은행은 공동 조성한 펀드 200억원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매출에 지장이 발생한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조기에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확진자 발생지역 내 영업장 보유 기업 등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한 곳당 5억원 한도로 최대 2.7%까지 금리 감면(기본 1.5%, 추가 1.2%)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가스공사와 DGB대구은행은 총 200억원의 상생펀드 운영기금을 마련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 및 상생발전에 힘쓰기로 협약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가스공사는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코로나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