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주대와 산학협약…장학금 총 2억6000만원 출연
2020.02.24 16:45
수정 : 2020.02.24 16:45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와 함께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 카카오트랙'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는 24일 공과대학 컴퓨터공학전공과 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 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카카오는 2007년 제주대와 산학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 카카오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13년 동안 제주대에 총 2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출연했다.
카카오트랙은 카카오와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트랙을 통해 양성된 제주지역의 우수한 IT 인재가 국내 IT기업 곳곳을 누비며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며 "카카오와 제주대는 앞으로도 제주지역 IT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트랙을 졸업한 학생은 107명이며, 국내 IT기업 취업률은 평균 74%에 이른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