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테미 본사 1500만달러 자금 유치
2020.02.28 14:46
수정 : 2020.02.28 14:46기사원문
이번 펀딩은 중국 벤처 캐피탈인 조이캐피탈(Joy Capital)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테미에 3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온 기존 투자자인 존 우(John Wu) 등이 참여했다.
테미 글로벌 본사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갈 고렌(Gal Goren)은 이번 투자를 통해 테미 로봇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판매의 성장을 이끌어내고, 동아시아 파트너와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고렌 CEO는 “투자금을 모빌리티 퍼스널 로봇 테미의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력을 키우는데 사용할 것”이라며 “특히 동아시아 파트너 국가인 한국, 일본, 홍콩 등과의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한편, 공동 연구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휴림로봇은 테미 글로벌 본사와 함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스마트 방역케어 서비스를 공동 개발 중이며 움직이는 방역케어 로봇 테미를 활용해 공공기관 및 병원, 교회, 리테일 매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비대면’, ‘비접촉’, ‘모빌리티’ 기능을 기반으로 한 방역케어 서비스 제공 및 확대에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움직이는 스마트 방역케어 로봇 테미는 방문객을 포함한 일반 시민들이 직접 능동적으로 발열 상태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자가발열진단 및 대응 서비스와 자동분사 세정, 비대면 운영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며 "상용화 이후부터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