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디' 개봉 연기...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작

      2020.03.02 11:08   수정 : 2020.03.02 11: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르네 젤위거에게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주디'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봉을 연기한다.

2일 '주디' 측은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었던 '주디'의 개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피해를 염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주디'는 '오즈의 마법사'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주디 갈랜드의 삶을 담은 영화다.

젤위거는 어릴 적부터 뛰어난 목소리로 이름을 떨쳤으나 개인적 삶은 불우했던 갈랜드 역할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갈랜드를 연상시키는 외양과 어투로 주목받았으며 후반부 관객을 눈물과 감동을 자아내는 콘서트 장면에서 모든 노래를 직접 불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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