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네이버 간편주문 통해 배달서비스 확대

      2020.03.02 18:13   수정 : 2020.03.02 18:13기사원문
CU가 네이버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네이버와 플랫폼 통합관리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네이버 간편주문을 통해 구매한 제품을 집 앞까지 가져다 주는 배달 서비스를 3월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주문 중계 및 배송은 메쉬코리아의 부릉 OMS에서 맡는다.



일단 CU선릉역점, CU신림카페점 등 오피스와 주택가 입지의 가맹점 2곳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상반기 내 전국 3000개 점포 확대를 계획 중이다.

이용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로 네이버에 접속해 CU를 검색하면 반경 1.5㎞ 이내에 있는 점포에서 260여 가지 상품들을 주문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밤 11시이며 최소 주문금액은 1만원, 배달료는 3000원이다.

최근 편의점 배달서비스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CU의 배달서비스 전체 매출은 분기별 평균 25%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공포로 배달 서비스를 찾는 이가 늘면서 최근 이용건수는 평소 대비 70% 가량 높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