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올해 1차 역대 최대규모 791명 채용

      2020.03.03 09:36   수정 : 2020.03.03 09: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 인력을 확보하고자 변호사, 헬기 조종사, 공채, 함정요원 등 15개 분야 총 791명을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심각' 단계지만 부족한 현장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채용절차는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해경측은 밝혔다.

725명을 선발하는 경찰관의 경우 분야별 선발인원은 △경감-변호사 3명 △경위-헬기 조종사 12명 △순경-공채 280명, 함정요원 280명, 구조 70명, 구급 40명, 해양경찰학과 20명, 해상교통관제 20명 등이다.



이 중 공채 25명, 함정요원 25명, 구조 5명, 구급 3명 등 58명은 합격 이후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관서에서 10년간 근무하게 된다.

66명을 모집하는 일반직은 △해양오염방제 분야(해양수산・공업・환경 직렬) 35명 △해상교통관제 분야(방송통신・전산・해양수산직렬) 30명 △시설직렬 1명 등이다.

해양오염방제 분야 중 해양수산 3명, 공업 1명, 환경 1명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관서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올해는 장애인의 공무원 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직 선발 인원 중 11명(공업 2명, 환경 2명, 선박관제 7명)을 장애인 구분 모집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2일까지 해양경찰 채용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4월 11일 필기시험 이후 적성・체력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신임교육을 수료한 후 현장 부서에 배치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해상치안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 등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및 나라일터, 해양경찰 채용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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