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DDI 1위 업체 '인포블록스'와 기술 제휴.. 글로벌 사업 탄력

      2020.03.06 08:18   수정 : 2020.03.06 08:18기사원문

지니언스는 최근 클라우드 네트워크 관리 선두기업인 ‘인포블록스’와 전략적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차세대 IT 보안 운영을 자동화하고 네트워크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골자다. 지니언스의 IT/OT에 특화된 단말 식별 및 탐지 기술인 DPI를 인포블록스의 DDI 및 보안솔루션에 접목해 네트워크 에지단에서 사이버 보안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인포블록스는 전 세계 DDI 시장 점유율 50%가 넘는 1위 기업으로 포춘 500대 기업 중 350개 기업을 포함해 8000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지니언스와 인포블록스는 ‘RSA 2020’ 기간 동안 공동으로 DPI기술이 접목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에 대한 고객사례와 데모 시연을 통해 업체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IoT 시대에 NAC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보안 벤더들이 네트워크와 앤드포인트의 가시성을 높이는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 파트너십 문의가 잇따랐다.

특히 지니언스는 뉴욕에 본사를 둔 A금융기관, 캐나다 온타리오주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사례를 선보이며 고객들을 통해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안함으로써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규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다른 지방자치단체, 남미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인도지역 파트너와 NDA 체결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NAC는 설치 및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견해가 있었다.
하지만 지니언스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는 손쉽게 고객이 체험하고 온라인으로 기술 지원을 받게 되는 환경이다. 지니언스는 미국법인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평가판과 온라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RSA 2020’ 이후 가입자가 200%이상 증가하는 등 파트너사와 잠재 고객이 대폭 증가하는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계연 지니언스 미국법인장은 “DPI 기술의 우수성이 세계 유수의 보안 서비스 기업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며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는 지니언스만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와 파트너가 함께 진화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어 2020년을 기점으로 다양한 고객 사례들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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