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中 신규 확진 143명·사망30명

      2020.03.06 11:20   수정 : 2020.03.06 11:20기사원문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국 본토 신규 감염자가 나흘째 100대에 머물렀다. 사망자 역시 같은 기간 동안 30명대를 유지했다.

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143명, 사망자는 30명 각각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8만552명, 사망자는 3042명이다. 중국 본토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지난 3일부터 각각 100명대, 3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발원지로 알려진 후베이성은 126명(우한 126명)의 확진자와 29명의 사망자(23명)가 새로 발생했다. 나머지 1명의 사망자는 하이난성에서 나왔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2만3784명이며 이 가운데 5737명은 중증이다.
완치 퇴원한 사례는 이날 1681명이 추가돼 5만372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밀접접촉자는 67만854명, 의학적 관찰자는 2만9896명이다.

코로나19 외부 유입사례는 모두 36명이다. 전날 하루 16명이 늘었다. 간쑤성 11명, 베이징 4명, 상하이 1명 등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선 15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홍콩 104명(사망 2명), 마카오 10명, 대만 44명 등이다.
마카오의 경우 9명이 퇴원하면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명으로 줄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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