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테크, 코로나19 영향으로 안마의자·안마기 온라인 판매 증가
2020.03.09 08:51
수정 : 2020.03.09 08:51기사원문
휴테크산업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안마의자·안마기 온라인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0%, 5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월 안마의자 온라인 판매량은 작년 동기간 대비 10% 늘었으며, 소형 안마기는 작년 2월보다 무려 50%판매량이 증가했다.
안마의자는 휴테크 스테디셀러 제품인 ‘아이세븐’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소형 안마기 중 가장 눈에 띄게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카카오프렌즈 라이언&어피치 마사지 쿠션으로, 획기적인 가격 정책과 함께 2월 발렌타인 데이와 3월 화이트 데이를 앞두고 대부분 선물 목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휴테크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안마의자와 안마기 판매량이 증가한 것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이 줄어들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트레스 관리 차원에서 찌뿌둥한 몸을 풀기 위해 마사지기 구매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로드샵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비교적 부담이 덜한 가격대의 안마의자를 온라인으로도 쉽게 구매하는 소비자 성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휴테크 온라인영업팀 김수진 MD는 “이러한 추세 속에서 고객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옥션 올킬, G마켓 슈퍼딜 기획전과 함께 조만간 위메프에서 음파진동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안마의자 SQ9 특별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