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천지 시설 90개소 폐쇄 조치

      2020.03.09 15:53   수정 : 2020.03.09 15: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현재까지 90개의 신천지 교회 및 관련시설에 대해 폐쇄 조치했다.

인천시는 기 폐쇄 조치한 65개소 외에 시민제보를 통해 11개소 시설을 폐쇄하고 신천지 관련 시설로 추가 확인된 관련 시설 14개소를 폐쇄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4, 미추홀구 12, 연수구 13, 남동구 23, 부평구 17, 계양구 9, 서구 11, 강화 1이며, 시설별로는 교회 7, 교육관 15, 문화 및 선교센터 35, 사무실 7, 모임 및 복음방 6, 기타시설 20개소 등이다.



시는 기 폐쇄된 시설 및 추가 폐쇄한 시설에 대해 당초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폐쇄기간을 이달 23일까지로 연장했다.


또 관련 시설에 대해 소독 및 방역을 완료하고 출입상황을 1일 2회 순찰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천지 신도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신천지 관련 시설이 추가로 확인되면 강력한 폐쇄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 폐쇄된 신천지 시설 이외 관련시설(유관, 기타시설)이 더 있을 경우 미추홀콜센터, 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종교시설대책반으로 제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폐쇄 완료된 신천지 관련시설 76개소가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고, 추가로 14개소에 대해서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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