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코로나19 방역사각지대 해소

      2020.03.09 23:35   수정 : 2020.03.09 23:35기사원문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실내 공공시설 휴관, 운영시설 방역 수시실시, 손소독제 비치 등 내부방역을 강화하는 가운데 안산 전역에 걸쳐 코로나19 안전지대를 확보하기 위해 방역지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방역지원봉사단은 안산 엘림의 집, 엠마우스 경로 식당, 푸른 동산 보호작업장 등 관내 소규모 복지시설 4곳을 포함한 방역 필요시설 6곳에 방문하여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지원봉사단은 방역 전문인력 등 안산도시공사 직원 51명으로 구성됐으며,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자체 방역안전교육 수료 후 방역복 등 개인보호장비를 갖추고 활동한다.



방역대상 시설은 기존 공공방역 활동에서 제외됐던 소규모 복지시설 등 관내 ‘방역사각지대’로, 안산시 안전사회지원과 및 상록-단원보건소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진행한다. 안산도시공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방역대상 시설을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9일 “올해 1월부터 공사 운영시설에 대한 방역 긴급대응반을 구성해 수시방역을 진행하고 있어 공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며 “코로나19에서 안전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집중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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