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난리에 미국다녀온 부부 확진... 전북8, 9번째 확진자 군산거주

      2020.03.17 17:42   수정 : 2020.03.17 18: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전북 군산에서 전북 지역 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8번 확진자(여·62)의 남편이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17일 미국을 방문한 후 귀국한 군산시 거주(주소지 서울) 62세 여성에 이어 남편 A씨(65)도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3월2일 미국출국해 3월14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인천공항에서 군산까지 리무진을 이용했고, 탑승자 신원은 파악중이다.

이들 부부는 비행기, 공항, 리무진, 택시 등 한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도 이날 군산의료원 1인 격리실로 입원했다.


도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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