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블록-판도라TV, 콘텐츠IP 개발사 엠비엘 미디어 출범

      2020.03.19 14:00   수정 : 2020.03.19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영화 공유 플랫폼 무비블록은 “모회사 판도라TV와 함께 콘텐츠 지식재산(IP) 개발사인 엠비엘 미디어를 공동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엠비엘 미디어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콘텐츠 중심 IP를 개발하고, 제작 및 저작권 관리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무비블록의 프로젝트 자문 역할을 했던 안홍주 고문이 엠비엘 미디어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안홍주 신임 대표는 유망한 국내외 IP 개발 권한을 확보한 뒤, 전 세계 유통을 목표로 스토리, 디자인 개발 및 제작, 사업을 총괄할 방침이다.

안 대표는 장편 애니메이션 ‘넛잡’의 총괄 프로듀서, 미국 아스트로노미컬 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 겸 프로듀서, 캐나다 툰박스 창업자 및 공동대표, KT 콘텐츠 전략/인터넷TV(IPTV) 콘텐츠 담당 임원, 홍익대와 한양대 겸임교수 및 월트디즈니 코리아 임원을 역임한 전문가다.


무비블록은 엠비엘 미디어를 통해 국내외 유망 영화 및 애니메이션 IP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또 콘텐츠 제작 및 배급을 위한 글로벌 펀드 조성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무비블록 강연경 대표는 “엠비엘 미디어를 통해 우수 작품들을 전 세계로 소개하고자 한다”며 “유망한 IP들이 블록체인 기반 무비블록 생태계에 들어올 수 있도록 콘텐츠 엑셀러레이터 및 컨설턴트 역할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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