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다양한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 실시

      2020.03.19 17:46   수정 : 2020.03.19 17: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공공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인 북드라이브를 포함한 ‘책마중서비스’ 기능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미추홀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책마중서비스는 청라호수공원과 예술회관역, 미추홀도서관 본관 1층에서 이용할 수 있다.

차량에서 직접 대출·반납 할 수 있는 북드라이브 서비스는 청라호수공원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자판기 형식의 도서 대출·반납은 청라호수공원 및 예술회관역에서, 무인 예약대출은 청라호수공원, 예술회관역, 도서관내 1층에서 이용 가능하다.



올해 1월부터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북드라이브 시스템은 최첨단 무인 도서예약·대출·반납시스템으로 차량에 탑승한 채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선택한 도서를 대출·반납 할 수 있다.

아울러 홈페이지 통합전자도서관에서는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5권인 전자책 대출권수를 10권으로 확대·운영하고, 임시휴관으로 중단되었던 희망도서 접수도 재개한다.


추한석 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사회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도서대출서비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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