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SKT와 협력해 안심순찰 실시

      2020.03.23 09:18   수정 : 2020.03.23 09: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사회적 긴장과 도민들의 고립감이 갈수록 고조됨에 따라 가시적인 경찰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으로부터 실시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받아 순찰 또는 거점 근무장소를 지정해 운용, 가시적 순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도민들의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수가 모여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는 한편 112신고가 있을 경우는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하는 활약상도 전개할 방침이다.


SKT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실시간 유동인구 사이트를 통해 경북경찰에 제공된다.

경북경찰은 유동인구 전체 또는 △성별(남과 여) △연령별(10대, 20대 등) 특성으로 나눌 경우 표시되는 결과에 맞춰 순찰을 하거나 거점근무를 하게 된다.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장은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면서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울 때 시민들의 마음까지 잘 살펴 꼭 필요한 곳에는 반드시 경찰관이 있다는 생각을 시민들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