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헬스리아로부터 보건용 마스크 1만장 기부받아

      2020.03.23 09:57   수정 : 2020.03.23 09: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양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대응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사용해달라고 헬스리아 국대마스크로부터 KF94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기부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헌효 한양대학교병원 운영지원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의료진을 보호해 줄 최소한의 보호구인 마스크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기증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선별진료를 하고 있는 국민안심병원인 한양대병원 의료진들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일구 헬스리아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의료진에게 꼭 필요한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안타까웠다"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밤낮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양대학교병원 의료진에게 마스크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스리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가격이 폭등한 상황에서도 가격을 유지해 소비자들의 마스크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국가유공자 대상 제품 기부, 판매 수익의 일부를 소아암 환자를 위해 정기 후원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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