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물럿거라” 스마트 방역케어 로봇 등장

      2020.03.24 14:02   수정 : 2020.03.24 14:09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글로벌 로봇기업 휴림로봇(대표 정광원)은 23~24일 제주시 연동 하워드존슨호텔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스마트 방역 케어 로봇 시연회를 가졌다.

스마트 방역 케어 로봇 ‘테미’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오픈소스를 움직이는 로봇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비접촉과 모빌리티 기능을 기반으로 ▷자가 발열 감지·진단 ▷손 소독제 자동분사 ▷방역·관제 솔루션 ▷운반·배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인식·원격조정이 가능하며 영상통화 기능도 탑재돼 있어, 감염 의심자에게는 선별진료소가 어디에 있는지 안내해주고, 영상통화를 통해 방역 담당자와 연결해 줄 수도 있다.


휴림로봇 김세기 이사는 “비접촉·비대면이 필수적인 전염성 높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는데 있어 방역케어로봇이 큰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워드존슨호텔을 시작으로 제주도내 골프장·하나로마트·종합병원 등에도 조만간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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