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출범식
2020.03.26 18:31
수정 : 2020.03.26 18:31기사원문
특별수사단에는 사이버안전과, 여성청소년과, 경무과, 청문감사담당관실 등이 참여해 수사실행, 수사지도 및 지원, 디지털 포렌식, 피해자 보호, 수사관 성인지 교육 등을 수행한다.
우선 6월 말까지 예정된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 특별단속'을 연말까지 연장해 경찰의 모든 수사 역량을 투입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단속을 통해 찾아낸 범죄 수익은 기소 전 몰수보전 제도를 활용해 몰수되도록 하고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도 이뤄지도록 하는 등 범죄 원천에 대한 차단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다시는 이런 범죄가 발붙일 수 없도록 해달라는 국민들의 공분을 명심해서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끝까지 추적,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