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4월부터 지원

      2020.03.31 15:36   수정 : 2020.03.31 15: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소상공인 대상 영업 비용 절감을 통한 실질 소득 증대를 유도하기 위한 경영환경개선사업을 4월 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1900개사 모집에 6038개사가 지원해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상원은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당초 모집 목표사보다 22% 늘어난 231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총 사업비는 54억으로 각 지역별 소상공인 및 신청자에 비례 예산을 배정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원 신청자가 많아 추경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경상원은 추가 편성된 예산을 통해 코로나19로 직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비롯해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속히 추가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상원 박재양 경영기획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더 커져가고 있다”면서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신청자들과 코로나19로 직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가 확보된 예산을 통해 신속히 지원 대상을 추가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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