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코로나 식량난 우려..농업회사법인 지분 부각

      2020.04.01 15:10   수정 : 2020.04.01 15: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식량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주가 오름세다.

1일 오후 3시 10분 현재 광림은 전일 대비 3.38% 오른 1680원에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3월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해외 노동자에 대한 의존이 높은 유럽과 북미, 호주의 농축산업이 인력 부재가 장기화될 경우 식량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국립호주은행의 농업 경제학자인 핀 지벨은 "주요 식량 수출국들이 식량을 수출하지 않고 자국에 보관하면 할 수록 식량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들의 걱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광림이 농업회사법인 녹원목장에 대해 지분 12.22%를 보유하고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광림의 자회사 농업법인은 과거 농산물 가격 폭등 시 실적이 급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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