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통합당 후보 유세현장에 칼 든 괴한 돌진…현행범 체포
2020.04.09 12:03
수정 : 2020.04.09 13:33기사원문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서울 광진구을에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출마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의 유세 현장에 흉기를 든 괴한이 돌진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9일 오 후보 선거사무실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오 후보의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유세 현장에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선거 유세차량 뒤쪽으로 달려왔다.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관들이 이 남성을 바로 제압하면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신원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방해할 혐의가 있었는지, 선거운동원을 해칠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