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반인 확진자 한명도 없어, 해외입국장 1명

      2020.04.15 10:55   수정 : 2020.04.15 10: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일반인 추가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대구시와 경북도, 질병관리본부 공식발표에 따르면 15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동시간 대비 대구는 1명이 증가한 6823명, 경북은 6명이 늘어난 1348명 등 총 8171명이다.

대구는 해외입국자 중 1명(영국)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다.



경북은 예천 4명을 비롯해 경산 1명, 문경 1명 등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 확진자 916명은 전국 53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250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14명이며, 14일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6명이다.

14일 완치된 환자는 49명(병원 36, 생활치료센터 13)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5573명(병원 2729, 생활치료센터 2653, 자가 191)이다. 완치율은 약 81.7%다.

총 확진자 6823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신도 4259명(62.4%), 고위험군 시설 및 집단 531명(7.8%/사회복지생활시설 21, 요양병원 299, 정신병원 211), 기타 2033명(29.8%)으로 확인됐다.

14일 오후 4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179명이 증가한 총 2907명이다. 이중 2653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 2378명이 음성 판정을, 22명(공항검역 10, 보건소 선별진료 11, 동대구역 워킹스루 1)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53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나머지 254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대구역 맞이주차장에 운영 중인 해외 입국자 전용 선별진료소(워킹스루)에서 14일 109명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추가확진자는 없었다. 지금까지 전체 검사자는 총 544명이다.

자가격리자의 국회의원 선거 투표와 관련, 투표대상은 지난 1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자가격리통지를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해외입국자 중 선거 당일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선거인이다.

격리장소에서 지정투표소까지 이동시간이 자차(동승 불가) 또는 도보(대중교통 불가)로 편도 30분 미만인 경우에 한 투표할 수 있다.

현재 구·군 전담공무원은 자가격리자의 선거권 보유 여부 및 투표의사를 확인하고, 투표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종료된 후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전담요원의 엄격한 통제하에 투표를 실시한다.


14일 오후 6시 기준 시 전체 자가격리자는 2661명이며, 이중 474명이 투표를 신청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