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PCI), 청소년 멘토링 후원비로 쓰인다
2020.04.17 13:42
수정 : 2020.04.17 13:42기사원문
17일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 다날핀테크는 비정부기구(NGO) 단체 러빙핸즈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다날핀테크는 러빙핸즈에 연간 1억원 상당의 페이코인(PCI)을 기부할 방침이다.
러빙핸즈는 한부모·조손 가정 등 전국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와 1:1 멘토링 관계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페이코인은 러빙핸즈 멘토링 프로그램 내 약 200여쌍의 멘토·멘티 만남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또 러빙핸즈에서 운영하는 초록리본도서관 운영비와 가정종합지원 활동에도 사용된다.
다날핀테크 황용택 대표는 “페이코인이 그 동안 구축한 도서, 문구, 요식 가맹점이 러빙 핸즈의 멘토와 멘티 활동에 최적이라는 판단이 들었다"며 "결제를 넘어 기부 영역까지 가상자산 블록체인 인프라가 사용됨으로써 더 좋은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러빙핸즈 박현홍 대표는 “페이코인이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러빙핸즈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페이코인은 도미노피자, CU, 세븐일레븐, BBQ, KFC, 교보문고, 달콤커피 등 약 3만개 이상 온오프라인 가맹정에서 현금처럼 쓰이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