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을 친숙하게 ‘아이러브새만금(I♥SAEMANGEUM)’
2020.04.18 00:41
수정 : 2020.04.18 00: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산=김도우 기자】 새만금 비전과 이미지를 형상화한 디자인, 슬러건이 만들어졌다.
18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스마트 미래도시 새만금을 브랜드화하고, 국민에게 새만금 비전과 미래 이미지를 친숙하게 형상화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아이러브새만금(I♥SAEMANGEUM)’ 이라는 슬로건(구호)과 새만금 대표디자인을 활용해 새만금을 알릴 계획이다.
새만금은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거주인구 2만5,000명, 면적 6.6㎢ 규모의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또 신공항·신항만·도로·철도 등 인프라(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재생에너지·미래차 등과 같은 미래산업 연관 기업들이 속속 입주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러한 새만금의 변화상과 미래상을 국민에게 효과적 알리기 위해 새만금 고유의 도시브랜드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올 초, 새만금을 상징하는 디자인과 슬로건 제작에 착수했다.
산업디자인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새만금 도시브랜드를 표현한 2종의 대표디자인과 새만금을 친숙하게 표현한 ‘아이러브새만금(I♥SAEMANGEUM)’ 이라는 슬로건 디자인을 제작했다.
새만금 대표디자인 ‘아이러브새만금(I♥SAEMANGEUM / I♥SMG)’이다.
이 슬로건을 공통적으로 배치해 새만금을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하는 콘셉트로 만들었다.
슬로건과 함께 새만금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표현하기 위해 ‘드림 오브 뉴 월드(Dream of New World)’, ‘클린(Clean)’, ‘에코(Eco)’, ‘판타지(Fantasy)’, ‘해피(Happy)’, ‘럭키(Lucky)’ 등 표어도 흥미롭게 배치했다.
또 새만금 친환경 해양공간에 해상풍력, 전기 차, 드론 등을 유치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조화롭게 표현했다.
이는 스마트 미래 도시로서 새만금 미래상을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하다.
새만금개발청은 머그컵이나 우산 등 다양한 생할속 제품에 ‘아이러브새만금(I♥SAEMANGEUM)’ 슬로건을 적용해 새만금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의 대표디자인을 통해 스마트 미래도시이자, 친환경 미래 산업의 핵심지로 새만금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며 “작은 홍보물이지만 국민들이 새만금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