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학교-학원 방역사각지대 해소 ‘집중’

      2020.04.18 09:31   수정 : 2020.04.18 09:31기사원문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관내 29개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한다.

18일 현재 열화상카메라를 보유하지 않은 학교는 재학생 600명 이하인 초등학교(13개교), 중학교(11개교), 고등학교(4개교), 특수학교(1개교) 등 총 29개교다.

재학생 600명 이상 학교에는 교육부가 최근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안양시는 등교 개학 전까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학교를 대상으로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이와 함께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 500개를 지급한다.
시중에 체온계 수급이 여의치 않아 미처 체온계를 구비하지 못한 공동 학습공간에 방역환경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으려면 학습안전지대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이를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과 안양과천교육장은 3일 만나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격수업에 필요한 태블릿 PC 등 학습기자재도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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