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생활 속 거리두기 분야별 세부 지침 초안 공개

      2020.04.24 11:50   수정 : 2020.04.24 11: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역당국이 생활 속 거리두기 분야별 세부 지침을 공개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생활방역 초안은 향후 부처별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생활방역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우리 사회가 합의하고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확정하겠다"며 "각계 각층의 의견과 창의적 생각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 집단방역 세부지침 초안은 지난 22일 공동체가 지켜야 할 '집단방역 기본지침(안)'을 발표한 이후 시설별 세부지침으로 공개하는 것이다.



세부지침은 △일상과 방역의 조화 △학습과 참여 △창의적 활용이라는 원칙을 기본으로, 각 세부지침은 이용자 수칙과 책임자·관리자 수칙으로 구분했다.

총 12개 부처에서 31개의 세부지침을 마련했다다.
국민의 삶을 세분화해 업무·일상과 같은 대분류와 이동·식사·여가 등 중분류, 사무실·음식점 같은 소분류로 구성했다.

지침은 코로나19 마이크로페이지, 보건복지부 누리집 및 각 부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지침은 '사회적 거리 두기' 수위 조절에 맞추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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