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 인수검사 과정 외부에 공개
2020.04.24 14:05
수정 : 2020.04.24 14:05기사원문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3일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 위원, 경주시 관계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처분시설 인수검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원자력연구원 방폐물 핵종 분석 오류사건에 따른 재발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방폐물 검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하대근 감시기구 부위원장 등 17명은 지난 1월 방폐물 처분시설에 반입된 월성원전 방폐물에 대한 인수검사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